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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자신 향한 비판에 재갈 물리려던 홍준표 후보 - 광장에게 침묵을 강요말라

대변인 | 2017.04.28 22:20 | 조회 2213 | 공감 0 | 비공감 0
자신 향한 비판에 재갈 물리려던 홍준표 후보 - 
광장에게 침묵을 강요말라


4월 28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4월 29일 촛불집회가 광화문광장에서 열리지 못하도록 사용허가 효력정지 신청을 냈지만 법원이 이를 기각했다.  

자신에 대한 비판 발언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가처분 신청 이유다. 겉으로는 민심을 운운하더니 정작 자신을 비판하는 목소리는 참지 못하겠다는 치졸한 행태이자  언론노동자들을 탄압해 온 박근혜 정부의 일부였던 세력다운 발상이다. 

무엇보다 이번 대선이 광장의 촛불들이 만들어 낸 결과라는 것을 모르는가? 여전히 적폐 세력을 옹호하고 촛불 민심을 부정하려 드는 홍준표 후보는 부끄러운 줄 알라. 

다행히도 홍준표 후보의 말도 안 되는 가처분 신청은 기각됐지만 시민들의 자유로운 정치적 표현을 막으려는 시도는 계속되고 있다.

4월 27일 서울시선관위는 퇴진행동 측에 선거법 준수 내용을 담은 공문을 보냈다. 그러나 집회에서의 자유로운 표현을 단속하는 선거법 자체가 독소조항이다. 지금의 선거법은 유권자들더러 입 다물고 표만 찍으라는 것이나 다름없다.

지난 4월 15일 집회에서는 사드 배치 반대 포스터에 안철수, 유승민, 홍준표의  사진이 포함됐다는 이유로 경찰이 광장에 들어와 집회참가자 2명을 연행해 가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촛불은 대통령 교체만이 아니라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는 염원을 담고 있었다. 이 염원을 실현하려고 스스로 행동하고 목소리 높인 촛불들이야 말로 민주주의를 전진시킨 힘이었다. 

이 위대한 힘을 낡은 선거법에 가두려 하는 일체의 시도는 중단돼야 한다. ■


2017년 4월 28일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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