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제안

bar

평화시위에 술이?

인간답게 | 2017.01.09 15:13 | 조회 1913 | 공감 2 | 비공감 0
2017년 첫 촛불집회에서 느낀 것을 모두와 공유하고자 합니다.
온가족이 손잡고 촛불 들고 가는 모습을 보며 미소짓고
어린 학생들의 외침에 미안함과 고마움을 느끼며
세월호 희생자들의 모습에 안타까움과 죄송함을 느끼며
경기도 안산에서 2시간 걸려 광화문으로 향하는 사람입니다.

연말즈음부터 세종문화회관 근처의 포장마차에서 소주를 파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추운 곳에서 박근혜퇴진을 목청껏 외치느라 배고프고 힘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술한잔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왜냐구요?
술냄새 풍기며 옆에서 같이 구호를 외치는 것은 주변사람에게 불쾌감을 주고
자칫 추운 곳에서 불편한 상황이 벌어진다거나 할 가능성은 자칫 잡회의 본질을 흐립니다.
박근혜와 최순실 일당이 조직적으로 시간끌기하는 상황에서 한사람 한사람의 참석자가 중요한데 그 술냄새가 싫어서 집회에 오지 않겠다거나 자칫 불미스런 일이라도 음주후에 발생된다면 언론의 먹잇감과 일당들의 비웃음을 살 뿐입니다.

집회중의 광고멘트에 계속 주지시켜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음주는 집에 가서 하고 집회에서는 금지하는 참을성을 가지라고...

명령에 따르는 의경들은 음주도 흡연도 방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모든게 잘 짜여진 훼방놓기의 일환이라면 우리 스스로 규제해야 하지 않을까요?

제발 음주시위, 음주구호는 근절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공감 비공감
twitter facebook
아이디어 제안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772 촛불 2주년 추카추카 촛불2주년 2082 2018/10/29
771 사법적폐청산 양승태구속 탕탕절 1943 2018/10/26
770 오늘은 즐거운 탕탕절이다 사진 탕탕절 1956 2018/10/26
769 살신성인 위대한 김재규의사 사진 위대한 김재규의사 2078 2018/08/07
768 ‘박그네를 감옥으로’ 부른 황현의 투병…“우리가 손 내밀 때” 팔푼이사형 2473 2018/07/12
767 계엄지시순서 : 순실이 -> 팔푼이 팔푼이사형 2035 2018/07/11
766 오늘 6일(목) 광화문 촛불집회 사진 팔푼이사형 2027 2018/07/06
765 모바일 양심없는 국회의원 전수조사 실시를 위한 촛불행동제안 우문현답 2174 2018/04/17
764 2018년 촛불집회 일정 mr. jeong 2534 2017/12/28
763 촛불! 진짜 적폐 이명박을 처벌하기 위해 다시 모여야하지 않겠습니까! 촛불의역사 2267 2017/11/25
762 추카추카 광화문 촛불1주년 광화문촛불1주년 2330 2017/10/27
761 위대한 광화문 촛불 1주년기념 광화문촛불1주년 2191 2017/10/27
760 촛불혁명의 메카 광화문 촛불1주년기념 축하 광화문촛불1주년 2308 2017/10/27
759 모바일 비상국민행동에 고한다 [3] 바다와 바람 2309 2017/10/26
758 모바일 1주년 촛불집회 [1] 은동장시라소니 2249 2017/10/25
757 적폐 중 적폐 국회로 가자!!! [1] bob 2199 2017/10/25
756 국회 압박 행진합시다!! [1]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2174 2017/10/24
755 모바일 민노총, 민대련, 무지개 등등 여백 2302 2017/10/24
754 모바일 여긴 아주 미쳐 돌아가고 있군요 [1] 진짜촛불 2283 2017/10/24
753 촛불시민의 뜻! [1] 내가만난사람들 2377 2017/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