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안 - 지켜보고 있다 레이저 발사 버전.
담주 금요일 탄핵 표결전에 국회의사당 주위로 집회는 금지되어있지만 의사당 주변으로 인도에서 한열정도로 둘러싸고 표결전까지 '지켜보고 있다' 란 컨셉으로 침묵시위가 가능할런지--
물론 피켓이나 구호는 없이... ㅋ
국회 주변이 총 3킬로 정도 되는거 같은데 촘촘하게 붙어 1m당 3명씩 정도 붙어서 있으면 9천명 정도 가능할거 같은데 어떨런지..
침묵시위만으로 약하다면 레이저포인트같은걸 준비해서 1시간 단위로 동시에 쏘으는 퍼포먼스를 한다든가.
아니면 머리띠나 모자에 눈모양으로 만들어 붙이거나 머리띠형태로 만들어서 쓰고 있는 것도 나쁘진 않을거 같습니다.
구역별로 나눠서 최대 1만명정도로 모으면 될거 같은데... 필리버스터 형태로도 괜찮을거 같구요.

2안 - 지켜보고 있다. 국회주변 산책하기 버전
1안이 시위적이고 장시간 서있어야 하는 부담이 된다면 시위가 아닌 자연스런 배회나 걷기 형태로 자연스런 참여만 유도하는 정도로 하면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2안은 사실 침묵시위는 아니긴 하죠. 다만 평소에 달리 국회를 둘러싸고 사람들이 계속 산책한다는 컨셉입니다.
물론 1안과 2안이 병행되면 더 훌륭할거 같기도 하구요.

국회주변이 시위금지 구역이라 알고 있는 선에서 시위가 아닌듯한 컨셉의 플래쉬몹이라해도 좋을거 같네요.
어쨋든 합법적인 테두리안에서 국회를 둘러싼다는 개념에만 충실할수 있다면 제법 많은 분들이 평일임에도 참여할거 같은데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