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균 옥중편지 "한상균 석방구호 멈춰달라"
song9910 |
2016.12.30 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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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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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조합원과 시민사회단체 대표자들은 지난 7월 4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게 중형이 선고된 뒤 기자회견을 열고 “법정에 설 사람은 한 위원장이 아니라 백남기 농민을 사경에 빠뜨린 폭력적 공권력”이라고 비판했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수감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조합원들에게 “박근혜 체제의 완벽한 탄핵과 단죄에 집중해달라. 이제부터는 한상균 석방 구호도 멈춰달라”는 옥중편지를 보냈다. 최근 촛불집회에서 한 위원장 석방 요구가 터져나오자 몇몇 보수 언론이 문제 삼은 바 있다.
29일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과 민주노총이 공개한 한 위원장의 옥중편지를 보면, 지난 21일 한 위원장은 조합원들에게 편지를 보내 “늦어도 춘삼월 이전에는 박근혜가 김기춘, 우병우와 부역한 패거리들과 함께 이곳 서울구치소로 들어오리라 믿겠다”며 “탄핵, 적폐청산, 부역자 단죄, 대선, 개헌까지는 갈 길이 험하고 멀기만 하다. 국회에 맡겨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는 걸 알았으니 이번에는 속지 말고 광장의 힘으로 직접 바꿔 나가자”고 독려했다. 한 위원장은 또 “그러기 위해서는 소탐대실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지금은 오직 박근혜 체제의 완벽한 탄핵과 단죄를 얼마만큼 단호하게 할 것인지에 집중해야 한다. 지금부터 한상균을 석방하라는 구호도 멈춰달라”고 촉구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해 11월 민중총궐기를 주도했다가 1심에서 징역 5년형을 선고받았고 지난 20일 열린 2심에서도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다. 허승 기자 raison@hani.co.kr
통진당 이석기 지지자는 한상균 옥중편지 읽어보고 반성좀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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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조합원과 시민사회단체 대표자들은 지난 7월 4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게 중형이 선고된 뒤 기자회견을 열고 “법정에 설 사람은 한 위원장이 아니라 백남기 농민을 사경에 빠뜨린 폭력적 공권력”이라고 비판했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수감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조합원들에게 “박근혜 체제의 완벽한 탄핵과 단죄에 집중해달라. 이제부터는 한상균 석방 구호도 멈춰달라”는 옥중편지를 보냈다. 최근 촛불집회에서 한 위원장 석방 요구가 터져나오자 몇몇 보수 언론이 문제 삼은 바 있다.
29일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과 민주노총이 공개한 한 위원장의 옥중편지를 보면, 지난 21일 한 위원장은 조합원들에게 편지를 보내 “늦어도 춘삼월 이전에는 박근혜가 김기춘, 우병우와 부역한 패거리들과 함께 이곳 서울구치소로 들어오리라 믿겠다”며 “탄핵, 적폐청산, 부역자 단죄, 대선, 개헌까지는 갈 길이 험하고 멀기만 하다. 국회에 맡겨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는 걸 알았으니 이번에는 속지 말고 광장의 힘으로 직접 바꿔 나가자”고 독려했다. 한 위원장은 또 “그러기 위해서는 소탐대실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지금은 오직 박근혜 체제의 완벽한 탄핵과 단죄를 얼마만큼 단호하게 할 것인지에 집중해야 한다. 지금부터 한상균을 석방하라는 구호도 멈춰달라”고 촉구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해 11월 민중총궐기를 주도했다가 1심에서 징역 5년형을 선고받았고 지난 20일 열린 2심에서도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다. 허승 기자 rais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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