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에서 태극기를 들고 나오는데
태극기가 그들의 전유물도 아닌데,
왜 우리는 그걸 들지 않는가? 생각이 든다.
그들만의 대한민국인가?
그들만이 대한민국을 원하는가?
왜 태극기가 그들의 상징이 되었는가?
난 모두의 대한민국이었던 지난 2002월드컵을 떠올려본다.
우리 모두의 대한민국인 그때를.
우리는 we가 아닌 they의 대한민국 아닌가?
우리가 태극기를 들고 흔들므로써,
우리의 대한민국에 대한 사랑과 함께
한편 이 시국에서, 대결국면에서,
모두의 태극기로 인한 전국민적 공감대를 얻을 수 있고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난 다시 한번 광화문광장을 태극기로 물들이므로써, 우리의 진정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소원할 수 있다고 보면서.
더 큰, 더 많은 태극기를 들고,박근혜퇴진을 외쳤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