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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박영신 촛불소감

날쌘돌이촛불 | 2016.12.31 21:24 | 조회 2101 | 공감 1 | 비공감 1
오늘도 광화문에서 많은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었다. 지치지 않는 촛불은 곧 나를 비롯한 국민들의 밑바닥에 잠시 인내하고 있는 무서운 분노이자 새세상에 대한 뜨거운 열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도 광화문에선 세월호도 탄압받는 노동자도 내란사건 구속자들도 모두 동지였다.
오늘 행사에서 내란사건으로 구속된 가족의 이야기는 너무 부끄럽고 가슴아픈 우리시대의 자화상이었다. 내란음모 사건 피해자들과 해산된 정당 통합진보당, 정의를 외치다 핍박받는 이들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것이, 이 거꾸로 된 나라가 정상화되는 길이자 박근혜 적폐청산의 중요한 과제임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온라인에서 갖은 비겁한 궤변으로 이석기 석방 구호가 무언가 문제인 것처럼 집요하게 얘기하는 자들은 아직도 박근혜 조중동의 논리에 젖어 시대를 읽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이거나, 그게 아니라면 촛불의 분열을 바라는 악의적인 의도를 가진 사람인 것 같다.
우리 가만히 있지 말고, 박근혜의 적폐, 아직 우리가 해결 못한 이 사회의 온갖 악행, 잘못된 것에 함께 연대해 싸우자. 잘못된 것은 잘못되었다고 당당히 싸우고 옳은 것은 옳다고 당당히 싸우자. 그게 자식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사는 삶이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광화문촛불의 민심이며, 이번 싸움을 승리하고 우리시대의 진보를 이루는 유일한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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