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구역내 사방팔방에 알박기하듯이 현수막을 붙여놓고 유인물을 뿌려놓으니 누가보면 대한민국에서 제1정당이 민중연합당인줄 알겠습니다. 뉴스에 보도된바에 의하면 난무하는 이석기 구호를 주최측에선 다양한 촛불의 요구라고 주장했다던데 사실인지요? 그거보고 정말 실망했습니다.한마디로 이를 제어할 아무런 의지가 없다는것 아닌지요? 오죽하면 일반시민이 현수막을 내리라고 싸웠겠습니까?

국민들은 항상 경험했습니다. 어떤 이슈가 생기고 시민들이 모여들고 집회내에서 미군철수같은 대한민국 국민 일반의 생각과는 유리된 특정 정치세력의 목소리가 점점 강해지면서 모두 등을 돌리는 것을요. 민중연합당이 주최측 내에서 몇프로의 지분을 점하는지 모르겠지만 그 퍼센티지만큼의 목소리만 내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