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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 .

호! 호이 | 2016.12.29 21:43 | 조회 1992 | 공감 2 | 비공감 1
31일 일정보러 들어왔다가 게시판보고 뜨악했네요.
광장이잖아요.
잘은 모르지만 저는 이석기 석방이든, 한상균석방이든 박근혜한테 피해받았던 사람들이 자신들의억울함을 다 들고 나올 수있는거 아닌가요?
저도 애들 데리고 나가지만 불쾌하거나 싫거나 하진 않았어요. 다양한 주장이 있기 마련이죠.
제가 게시판을 보고 뜨악한건 자기가 싫다고 그만두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겠다느니, 촛불주최측한테 그만두게 하라고 협박하듯이 얘기하는 폭력적인 모습이네요.

아주 낯설고 불편하고 저역시 불쾌해요.
광장이잖아요.
왜 입을 틀어막으라고 하죠?

저는 제가 동의하든 아니든, 잘 알든 모르든 광장은 열려있어야한다고 생각해요.
이석기가 촛불을 먹어치운다고요?

게시판에 들어와서 큰일난듯이 뭐라하는 분들과 지들이 뭐라고 감히 촛불에 훈수두는 조중동이 마치 그런듯이 만들고 있는 건 아니고요?

촛불과 함께해온 한겨레나, 경향이런데는 잠자코 있는데 말예요

아무리 생각해도. . .
광장이잖아요.
두세요. 그냥 두세요.
누구나 무엇이든 얘기할 수 있는 곳입니다.
박근혜에게 피해받고 핍박받았던 모든 사람이 그간 4년간의 자기의 고통을 사람들에게 알릴 수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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