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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의 정치, 광장은 거부해야.

연경 | 2016.12.29 20:41 | 조회 2049 | 공감 2 | 비공감 1
오랜만에 들어왔다가 글들을 보고 한참을 먹먹하게 있었습니다.
일전에도 한 번 말씀드렸지만, 혐오와 마이너스는 촛불광장에 어울리지 않는 단어들입니다.
자신을 민주주의자라 칭하는 사람들이 본성적인 여성혐오를 가지고 있던 걸 많이 본 저로서는 이 게시판의 몇몇 글들에 소름이 끼칠 정도입니다.

오늘 이석기를 빼고, 내일은 한상균을 빼고,
그리고 성소수자들과 장애인들, 농민들을 빼나가면...
광장에는 누가 남습니까?

광장의 목소리는 더 다양하고 커질 필요가 있습니다.
풍선이요? 더 많아져야죠.
보태도 모자를 판에 있는 걸 왜 터뜨립니까?

비록 작은 몸 하나 보태는 것 말고는 하는 게 없는 저이지만...
내일 광화문에서는 더 많은 풍선이 내걸리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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